death and dying1 죽음에 대하여 / 어떻게 살 것인가 - 유시민 잠깐이라도 짬을 내서 책을 봐야겠다고 생각하고 오랜만에 지하철에서 책을 꺼냈다. 집에 있던 책장에서 꺼낸 '어떻게 살 것인가'. 남들이 볼 때는 관심이 없었는데, 최근 알쓸신잡 유튜브를 보다가 유시민씨가 나와서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호기심이 생겨 책 목차를 폈다. 그 중 가장 끌리는 챕터는 2장 '어떻게 죽을 것인가' 였다. '피할 수 없다면 즐겨라'라는 광고 카피가 유행한 적이 있다. 인생의 좌우명으로 삼아도 손색이 없을 만큼 좋은 말이다. 그러나 예외가 있다. 죽음이다. 죽음은 피할 수도 즐길 수도 없다. 이성적으로는 죽을 수밖에 없다는 것을 잘 알지만, 죽을 일을 생각하면 누구나 두려움을 느낀다. 죽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은 없다. 자살하는 사람도 좋아서 그러는 것이 아니다. ... 피할 수도 .. 2020. 12. 28.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