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학 칼럼 사이트 Mind
코로나(COVID-19) 심리치료 관련 칼럼
최근 심리학 잡지(?)인 ‘내 안의 심리학 mind’라는 페이지를 발견하였다. 여러가지 심리 주제에 대해서 석사, 박사, 교수, 전문가 분들이 칼럼형식의 글을 써서 업로드한다.
심리학 분야에서 저명한 분들이 많이 참여하셔서 최근 이슈가 되는 주제들에 대해 글을 써주시는 것 같고, 글이 어렵지 않아서 심리학 전공자가 아니어도 흥미롭게 읽을 수 있는 글들이 많다. 그리고 사이트 소개에도 나와있지만, 과학적 연구와 근거를 기반으로 작성된 글이라는 점에서 믿을만 하다.
본인은 코로나 (COVID-19) 이후로 심리치료를 어떤 방식으로 진행해야 하는지, 그리고 앞으로 비대면으로 심리치료를 주의해야 할 점이 있는지에 대해 찾아보다가 이 페이지를 발견하였다.
최근 코로나 블루 (corona blue) 라는 용어가 나오기도 했고, 한국에서도 자살, 취업난 등으로 기사도 몇 차례 났기 때문에, 다양한 환경에 있는 사람들이 자신의 힘듦을 받아들이고 심리적인 안정을 취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는 방법에 대해 더 많은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www.mind-journal.com/
내가 본 글은 송현주 서울여대 심리치료학과 교수님이 작성하신 <Tele-psychological intervention 어디까지 왔니? - 심리치료를 넘어 심리평가와 새로운 치료 패러다임까지>이었다.
미국 심리학회에서는 2013년 원격심리학에 대한 원론적인 가이드라인을 게재하였고, 최근 2020년가이드라인에서는 좀 더 실제적이고 현실적인 이슈(예, 화상도구 등)에 대한 내용을 기술하였다고 한다.
비대면으로 검사를 진행할 때에는 기존 검사의 완전한 대체가 될 수는 없다고 밝혀야 한다고 한다. 나는 환자들에게 검사/치료를 할 때 목적과 한계에 대해 밝히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2020년 비대면 가이드라인에도 다음과 같은 내용을 환자/내담자에게 고지해야 한다고 한다.
표준화된 검사가 지금까지 사용하지 않았던 방식으로 수정되어 시행될 것이다
이로 인해 진단적 결론과 치료 방향 제시의 정확도가 저하될 수 있다.
원격 신경심리검사 결과는 특정 기관에서는 받아주지 않을 수도 있다.
출처 : 내 삶의 심리학 mind(http://www.mind-journal.com)
코로나 시대 이전에도 비대면으로 진행하는 치료/상담에 대한 니즈는 계속하여 있어왔다. 이제는 비대면 요구에 맞추어서 상담자, 치료자들도 준비가 되어야 할 것 같다.
비대면 상담을 진행하는 상담센터가 늘어나고 있다는 소식은 들었는데 어떻게 진행되는지 직접적으로 접해본 적은 없습니다.
혹 이 글을 보시는 분들 중 비대면 치료/검사에 대한 의견이 있으시거나 관련 자료를 아시는 분은 댓글에 함께 공유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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