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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심리

2022 한국임상심리학회 봄 학술대회 후기

by 나는내길 2022. 4.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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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한국임상심리학회 봄 학술대회 후기 (느낀 점)

 


1일차

소비자 중심의 심리평가 보고서 작성법


발표: 이준득


• 심리평가 보고서의 역사: 환자가 읽을 것을 예상하게 됨
• 중요한 독자가 누구인가에 따라 보고서 작성 어휘의 수준, 순서가 달라져야 한다
• 보고서 작성의 우선순위: 요약 및 진단 - 권고사항 - 나머지
• 관심 영역, 자료 출처, 세부 정보 순으로 구역을 나누어서 정보를 취합하기

Q. 세팅? 해석상담이 가능한 세팅에서 사용
Q. 소비자가 만족하는 순간? 내담자가 보기에 권고사항이 공감적이고 구체적일 때, 기관이 보기에 활용할 수 있는 자원에 대해 제안해주었을 때

느낀 점

처음에는 현 장면에서 보고서 작성법을 업그레이드 해보고자 신청하게 되었는데 알고보니 보고서 쓰기의 철학이 더 중요했던 강의였다.
보고서에 “할 수 있겠다”, “가능성이 있다”, “보인다”라는 표현을 쓰지 않기란 어렵다. 다만, clinet와 충분히 의사소통할 수 있는 환경에서는 전문성을 가지고 조금 더 적극적인 표현을 써주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병원 장면에서는 적용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지만, 환자가 원해서 검사를 받는 경우에는 오늘 배운 부분을 적용하면 환자에게 새로운 시각을 전해주는 보고서가 될 것 같다.
또한 앞으로 내가 어떤 세팅에 있느냐에 따라 보고서가 어떤 식으로 쓰여져야 할지 체감해볼 수 있는 기회였다. 



디지털 치료기기 정책 및 시장 동향


1. 디지털 치료기기 정책 및 시장 동향
발표: 한영민(식품의약품안전처)

  해외 디지털 치료제품 및 한국 디지털 치료기기 현황에 대한 강의

 디지털 치료기기란? 의학적 장애나 질병을 예빵, 관리, 치료하기 위해 환자에게 근거 기반의 치료적 개입을 제공하는 소프트웨어 의료기기

도움이 되었던 점: 
• digital therapeutics alliance 사이트 소개
• 허가 및 심사 기준에 대해 좀 더 명확히 알게 되었다. 

2. 자살위험성이 높은 우울증 아형 진단을 위한 생물심리사회모델 기반 비대면 진단 솔루션 및 가상현실 디지털 치료기기 개발
발표: 장수아(마인즈에이아이)

 진단을 위해 물품을 배송하는 과정

느낀점
환자가 자신의 데이터를 직접 제공함으로써 dtx에 스스로 기여한다는 생각이 들 것이고, 동기와 기대가 높아질 것 같다.

3. 인지행동 치료를 기반한 디지털 치료제 소개  
발표: 김수진(에임메드)

 인지행동치료가 recommended되는 장애군에 대한 dtx. 

느낀점
앱의 장점과 단점, 극복해야 할 점에 대해 명확한 이해를 가지고 있었다.

4. 사례로 보는 디지털 치료제의 현재와 미래
발표: 김혜령(웰트)

디지털 기술 적용 중 헬스케어는 매우 느린 편이다. 다만, 현재의 순서를 보면 그 차례가 점차 다가오고 있다. 

느낀점...
디지털 치료제는 왜 핫한가? 사람들에게 그만큼의 가치를 제공해서인가? 
지금 내 의견은, 많은 사람들에게 그만큼의 가치를 제공하려면 디지털 헬스케어 앱으로도 가능하지 않을까 싶다. 
결국에는 비대면으로 더 많은 환자에게 이익을 창출해내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디지털 치료제도 사람들에게 병원에 가는 시간, 비용을 줄여주는 효과가 있겠지만,,

세계적으로도 한국에서도 비슷한 앱들이 계속 개발되고 있다. 현재는 약물을 치료로 제공하기 어렵기 때문에, 인지행동적 혹은 인지재활적 개입의 효과적잉 검증된 장애군(예, 불면, 공황)에 대한 디지털치료제가 계속하여 개발될 것이다.

그렇다면 사람들은 어떤 앱을 사용할까? 나는 어떤 쪽에 기여해야 하는가? 


2일차


임상심리학적 연구에서의 뇌파 활동


아직 나에게는 어렵고 낯선 분야이지만, 뇌파만으로도 주요 정신장애군을 90% 이상 정확도로 찾아냈다는 게 신기했다. 



digital therapeutics: Not if, But when? 


발표: 허지원(고려대학교 심리학부) 


디지털기기의 장점과 단점을 명확히 해야 심리학자의 역할을 찾을 수 있다.
디지털 기기에는 24시간 사용가능성, 저렴한 비용, 비밀 보장(되는 듯한 느낌)이라는 장점이 있다.
다만 잘못된 지식을 제공하고 알고리즘에 의해 사용자의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 
결국 심리학자는 데이터를 모니터링하는 역할이 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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